보도자료

작성자 : 더민주

등록일 : 2018.12.13
조회수 2822
[대변인 논평] 원희룡 지사와 선거공신들의 법정 출석, 제주도민들에게 사죄가 우선

지난 선거에서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된 원희룡 지사의 첫 공판이 오늘 열렸다.

 

현직 제주도지사가 자신의 선거를 도왔던 사람들과 함께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정에 출석하는 모습에 제주도민들은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원 지사는 검찰의 기소에 대해 정치적 판단이며, 야권 후보 죽이기라며 검찰을 모독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그릇된 행동에 대한 뉘우침이 먼저 있어야 할 것이다.

 

더군다나, 선거공신으로 임명한 현직 제주도청 공보관과 언론비서관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문대림 후보가 경선 직후 골프를 쳤다는 허위사실 유포로 법정에 서게 된다. 가짜 뉴스로 제주도민들을 현혹하고 원 지사의 당선만을 위한 정치공작을 펼친 이들에 대해 원 지사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음은 자명하다.

 

원 지사는 제주도민을 위한 선거가 되어야 하는 이번 선거를 진흙탕 선거로 만든 데에 대해 우선적으로 제주도민께 머리 숙여 사죄하고, 자신의 죄의 여부에 대해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다.

 

 

2018. 12. 13.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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