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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행자부의 4․3평화상 수상자 선정 감사 요청은 즉각 철회되어야
4․3평화상 감사요청은 정부가 4․3 흔들기에 나서는 모양새
4․3추념식 식전 행사 노래 선정 과정에 부당한 개입으로 지탄을 받았던 행자부가 이번에는 제1회 4․3평화상 수상자 선정 과정에 대해 감사를 요청하고 나섰다.
행자부는 제1회 4․3평화상 수상자 김석범 선생의 수상과 관련, “문제 없다”던 기존 태도를 번복해 이를 문제 삼는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과 일부 보수 세력의 문제제기를 근거로 감사 요청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정부 스스로가 제주4․3 흔들기에 나서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번 평화상 수상은 강우일 천주교제주교구 교구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구성된 제주4․3평화상위원회의 선정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김석범 선생의 4․3해결에 대한 헌신은 제주4․3의 해결을 염원하는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바다.
그럼에도 단지 수상소감 일부 내용을 문제 삼아 정부가 나서서 감사까지 요청하는 것은 그 자체로 지나친 것일뿐 아니라, 매우 부당한 것이다.
따라서, 행자부는 일부 보수세력의 목소리에 기대어 실시한 감사요청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
2015. 4. 15
새정치민주연합 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 강 창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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