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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자 : 민주당
제주 항공교통대란,
원희룡 전 제주지사 현 국토부 장관은 두 팔 벗고 나서라
최근 항공권 가격 급등과 좌석난으로 인해 제주도민의 분노가 폭발하기 직전이다. ‘고유가’, ‘고금리’, ‘고물가’에 이어 ‘고항공료’까지 더해져 ‘신4고 시대’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금값이 된 항공비와 이마저도 구하기 힘든 좌석으로 난임으로 원정치료를 받고 있는 난임부부도, 대학입학으로 육지를 오가는 대학생도, 휴가를 나온 군인도, 경조사로 급히 제주를 떠나야 하는 도민도 표를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 23일 국토부를 방문해 제주노선 항공편수 확대 또는 특별기 투입을 간곡히 요청했다.
하지만 어제(27일) 열린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를 통해 확인된 결과에 따르면, 국토부는 “3월26일부터 항공하계스케줄이 적용되면 점차 해소될 것”이라는 일반적인 입장만 취했다.
당장 항공편수를 늘리지는 못하더라도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 항공사가 특별기 정도는 투입하도록 나서줘야 할 국토부가 제주도민에게 무작정 한 달 이상 고통을 감내하라는 무책임한 행태임이 다름없다.
제주도민들은 누구보다도 이러한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제주 도지사 출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항공사들을 상대로 즉각 시정조치를 하지 않고 있는데 대해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본인의 정치적 위기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줬던 제주도민에 대한 감사함을 원희룡 장관은 잊지 말아야 한다. 고향 제주도를 위해 지금이라도 전면에 나서서 감편한 제주노선 항공편을 원래대로 정상화하도록 각 항공사에 강력히 촉구해 실현시켜야 할 것이다.
2023. 2. 28.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대변인 한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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