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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더민주
“양용만 후보, 관련 의혹 거짓 해명 뻔뻔”
제주시 한림읍선거구 양용만 국민의힘 후보가 뻔뻔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후보 자신과 관련된 의혹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하고 사죄하기는커녕 거짓 해명에 급급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지난 23일 논평을 통해 급격한 재산 증식 과정에 대해 소상히 밝히고,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법률 위반에 대해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양용만 후보 측은 의혹을 해소하고 진심으로 사죄하지 않고 발뺌하기에 급급하고 있다. 주민 고통을 볼모로 사리사욕을 채워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는 의혹에 대해 양용만 후보 측은 언론에 “8년 전에는 재산신고를 할 때 공시가격으로 했는데, 지금은 공시지가도 많이 올랐지만 실거래가로 신고를 하게 되면서 전체적으로 늘어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해명은 거짓인 것으로 보인다. LH한국토지공사 부동산정보 포털 씨:리얼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양용만 후보 측 해명과 달리 제8회 지방선거 재산등록 토지 및 건물 대부분은 지난해 기준 공시지가로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의 ‘공직선거후보자재산신고서’ 작성요령을 보면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개별공시지가*면적(㎡)으로 산정한 금액과 실거래가격 중 높은 금액을 기재하도록 돼 있지만 양용만 후보는 대부분을 공시가격으로 기재했다. 특수한 경우 외에는 실거래가격이 공시가격보다 높은 점을 감안하면 재산 축소신고 의혹을 받기에 충분하다. 재산 형성 과정이 떳떳하다면 부동산 대부분을 선관위 양식을 지키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해명해야 할 것이다.
또 양용만 후보 측은 의혹 제기에 대해 ‘정치적 금도’를 언급했다. 양용만 후보 측이 말하는 ‘정치적 금도’는 무엇인가. 공직선거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있어도 눈감고 모른척하라는 것인가. 공직선거 후보자는 일반인보다 엄격한 검증 잣대가 적용된다는 점 명심해야 할 것이다.
양용만 후보 측이 갈라치기 운운한 것은 참으로 뻔뻔한 행태가 아닐 수 없다.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으로 제주도민을 갈라치기 하고 있는 인사가 누구인지 한 번 돌아보고 갈라치기 운운하기 바란다.
양용만 후보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 밝히고, 잘못한 사실에 대해서는 사죄해야 할 것이다.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법률 위반에 대해 한림읍 주민들께 사죄할 것을 다시 한 번 요구한다.
2022. 5. 25.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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