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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한미 FTA 피해 당사자인 농민들을 외면한 파행적인 설명회와 강제연행을 규탄한다!
한나라당이 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안을 날치기 통과시킨데 이어, 이번엔 정부가 나서서 정작 피해당사자인 농민들은 외면한 채 관련 설명회를 강행하며 무리를 빚고 있다.
민주통합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오늘 오후 제주 농업인 회관에서 있었던 무리한 설명회 강행과, 경찰력을 동원한 농민단체 대표 및 회원들을 강제연행한 사실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에 대한 강력한 규탄의 의사를 밝힌다.
제주는 그 어느 지역보다 한미 FTA 체결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지역이다. 이는 비단, 농업뿐만 아니라, 여전히 제주의 1차산업의 제주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제주미래에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당사자인 농민들까지 제외해 놓고, 공무원과 관계기관만 참석시킨 채 설명회를 강행하려함은 물론, 당사자로서 설명회 참석을 요구하는 농민들을 적반하장격으로 강제연행하는 사태까지 몰고가는 것은 도대체 이 정부에 국민은 있기나 한 것인지 한탄스러울 따름이다.
우리는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당국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함과 아울러, 즉각적인 연행자들의 석방을 요구한다. 나아가 우리는 반드시 총선 심판을 통해 한미 FTA 폐기 입장을 확실히 관철시켜 나갈 것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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