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작성자 : 더민주

등록일 : 2018.11.12
조회수 2970
[논평]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제주농민들에게 사과하라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송이버섯 선물의 답례로 제주 농민들의 땀으로 수확한 제주감귤 200톤을 평양으로 보냈다.

 

유홍준 교수는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낀다고 했다.

 

모든 국민이 바라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감귤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눈에는 전혀 다르게 보이는 모양이다.

 

귤 상자 속에 귤이 아닌 다른 것이 들어있다고 믿고 보는 홍 전 대표는 이제까지 제주 감귤을 본 적이 없고 박스 속의 다른 내용물만 본 적이 있는 것인가?

 

감귤 박스에 자신의 이득이 되는 무엇이 아닌 감귤을 넣는다는 사실은 스스로 깨우칠 때가 됐음을 알기 바란다.

 

제주감귤은 한라에서 백두까지 한 뜻이기를 염원하는 제주농민들의 마음을 담아 이미 대북지원 농산물로 지원하다가 정권이 바뀌면서 중단되었던 것이다.

 

자신의 정략적 이득만을 얻기 위해 아무 말이나 내뱉는 수준 이하의 발언에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국민들과 제주농민의 가슴은 피멍이 든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망언에 대해 제주농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할 것이다.

 

2018. 11. 12.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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