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작성자 : 더민주

등록일 : 2017.12.14
조회수 4448
[논평] 원지사 전 비서실장 금품거래 대가성 의혹 검찰이 직접 나서야

 원지사 전 비서실장 금품거래 대가성 의혹

검찰이 직접 나서야

 

 

원희룡 지사 전 비서실장의 대가성 금품거래 의혹이 제기된 직후, 연이어 터져 나온 공무원 블랙리스트 의혹, 언론사 사찰 의혹 등에 이어 최근에는 지난 총선 과정에서의 조직적 개입 의혹까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작금의 사태는 이를 주장한 당사자 의도의 순수성 여부, 그리고 당사자 주장이 어디까지가 사실인가 하는 주장 일체의 신빙성 여부를 감안하더라도, 그 주장과 이를 근거로 한 언론보도가 관련 의혹들을 뒷받침하는 기록과 증언, 취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제기되었다는 점에서 단지 의혹 차원이 아님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번 사태가 단지 금품거래 의혹이라는 일회성 사건에 그치지 않고, 공무원 인사에 따른 사찰 및 블랙리스트 의혹, 언론사 사찰 의혹, 조직적 선거개입 의혹까지 도대체 의혹의 끝이 어디까지인가 할 정도라는 점에서, 단지 전 비서실장 선에서 이뤄진 일이라고는 결코 이해될 수 없다.

 

그런데 사안이 이러함에도 이를 단지, 경찰의 ‘내사’ 수준에서 진행되는 것은 쉽게 납득할 수 없다.

이미 도민사회에서는 민간인 도정개입, 뇌물수수 의혹, 블랙리스트 의혹 등 이번 사안의 양상을 두고 ‘제주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지적이 회자되는 실정이다.

여기에, 의혹 사건들이 원희룡 지사의 오랜 핵심측근이 비서실장으로 재직시 벌어졌다는 점을 근거로 원지사의 연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원희룡 지사는 침묵과 버티기로만 일관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의혹만 증폭되고 있다.

 

의혹 제기의 배경이 어디에 있든, 중요한 것은 돈을 주고 받은 사실을 당사자 모두가 인정하고 있는 등 명백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연이어 제기된 의혹들의 연관성 여부와 원희룡 지사의 연루 연부를 규명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사건들에 대한 의혹 규명은 정치적 사안으로 변질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사안의 중대성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버티기로 일관하는 원지사의 행보는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이를 정치적 사안으로 몰고가 물타기 하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될 정도다. 때문에 신속하고도 엄중한 조사와 의혹 규명이야 말로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하루 속히 검찰 차원의 엄중한 조사와 규명이 이뤄지길 촉구한다.

 


2017. 12. 14.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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