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작성자 : 더민주

등록일 : 2020.09.01
조회수 2334
[논평] 제주도민들의 안전을 등한시하는 배종면 단장을 당장 해임하라

오늘 언론을 통해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힘들어하는 제주도민들에게 충격적인 내용이 전해졌다.

 

전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서울시에서 제한을 했음에도 강행되었던 815일 광화문 집회에 제주지역 코로나19 대응을 책임지고 있는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의 배종면 단장이 역사두길포럼이라는 단체의 대표로 직접 친필 사인까지 하면서 버젓이 참여를 독려하는 광고를 중앙지에 게재한 것이다.

 

광고에 나온 내용에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는...(중략) 중국공산당과 연계되어 있다는 황당한 주장까지 펼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모든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시기에 제주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을 맡은 사람이 집회를 독려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지금은 온 국민이 힘을 합쳐 코로나19라는 국난을 극복해야 할 때임이 분명함에도 최전선에서 감염병을 막아야 할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이 집단감염이 유발되는 행동을 독려하는 어이없는 행태를 보인 것이다.

 

더군다나 자신의 행태에 반성은커녕 정세균 총리에게 따지라고 하는 적반하장식 모습을 보면 배 단장의 머리 속에는 반정부가 최고의 덕목으로 자리 잡고 있는 모양이다.

 

지난 815일 광복절 경축식에서 보여주었던 원 지사의 행태와 별반 다를 것이 없어 보이는 모습 속에서 수차례 지적해왔던 인사의 문제가 이제는 그 한도를 넘어선 것 같다.

 

원 지사는 단지 자신과 정치적인 입장이 같다고 도민의 안전을 등한시하는 사람에게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계속해서 맡겨서는 안 될 것이며, 당장 사과하고 해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원 지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그 동안 도민사회에서 계속해서 지적해오는 자신의 인사를 다시 한 번 겸허한 마음으로 돌아보길 바라는 바이다.

 

2020. 8. 31.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카톡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