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4.05.12
조회수 6557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 MB 정권 4대강 전도사.. 약속은 지켰는가?

[성명서]

“MB 정권 4대강 전도사 원희룡, 약속은 지켰는가?”

4대강 공사가 잘못되면 정권을 내놓고 자신부터 물러나겠다고 약속했던 원희룡 후보, 이제 와 표를 달라고?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는 환경단체.시민단체가 작성한 '4대강 사업 찬동 A급 정치인', 한겨레21이 작성한 ‘4대강 죽이기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릴 만큼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을 적극 옹호하는 전도사로 평가받아왔다.

특히 원희룡 후보는 이명박 정권 시절이던 20104대강 토론회에 참가해 "공사가 완료된 후에도 수질 악화되거나 생태계가 파괴됐다면 한나라당이 정권을 내놓고 저부터 물러나겠다" 약속했다.

또한 손석희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도 돈을 들여 한 것이 실패하고 엉터리였다면 한나라당이 정권을 내놓아야한다한나라당이나 정부가 그렇게 엉터일거라고 너무 얕잡아보지 말라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4대강 사업이 끝난 후 4대강은 매년 수질 악화로 인한 '녹조 라떼'로 식수원까지 위협하는 몸살을 앓고 있고 물고기 떼죽음마저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근혜 정부의 윤성규 환경부장관은 사실상 4대강 녹조 증가 원인 중 하나가 이명박 정부 때 건설한 4대강 보라고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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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감사원이 20131, 수질악화 문제 등을 포함해 보 내구성, 과다한 유지비용 등을 지적함으로써 4대강 사업의 총체적 부실이 공인됐다.

뿐만 아니라 국회 장하나 의원은 4대강 사업 후 강 주변에 살던 멸종위기종·천연기념물 등 법정보호종의 절반 이상이 사라졌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희룡 후보는 이에 대한 책임과 사과는커녕 오히려 자신에게 표와 지방정권을 달라며 도지사후보로 출마했다.

이는 국민을 기만하고 책임질 줄 모르는 정치인의 진면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일이다.

더욱이 지방자치와 복지에 들어가야 할 국민혈세가 4대강에 뿌려졌지만 강이 없는 제주는 한 푼의 예산도 구경하지 못했다.

이처럼 민생복지와 지방재정을 파탄 낸 4대강 사업의 전도사 원희룡 후보가 자신부터 물러나겠다고 했던 약속마저 뒤집으며 도지사로 출마하는 뻔뻔함에 도민들은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원희룡 후보는 화려한 언론용 이미지 선거운동 이전에 4대강 사업의 부실과 관련한 자신의 약속위반과 책임회피 지적에 대해 먼저 해명하고 사과해야 할 것이다.

또한 원희룡 후보는 4.3위원회 폐지 법안 공동발의와 관련한 거짓말, 재벌 1% 특권층을 위한 감세 날치기에 가담함으로써 제주지방재정을 파탄내고 제주를 배신했던 사실, 아버지뻘 되는 어르신에 대한 집단폭행과 노인비하성 발언 관련 언론보도,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소추 가담에 대한 해명요구에 대해서도 더 이상 회피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14. 5. 12

새정치민주연합 제주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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